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과 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민연태) 그리고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농식품 분야 혁신기술 스타트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투자 로드쇼(이하 ‘로드쇼’)를 오는 26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로드쇼는 농식품 유관기관이 보유한 각자의 스타트업과 투자정보 등을 통합하여 제공함으로써 투자관련 정보의 비대칭성을 해소해 스타트업에게 효율적 투자정보를 제공하는데 취지가 있다. ‘기술’은 기업의 성장을 위해 중요한 요소다. 벤처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코스닥 상장기업 약 1,504개(’21년 기준) 중 첨단기술과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벤처기업’의 비중은 약 73.6%(약 1,107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코스닥 상장기업 중 농식품 분야의 기업비중은 3.0%(총 14개)로 나타나 국내 농식품 분야 ‘신기술’과 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신생 벤처‧스타트업의 성장은 아직 걸음마 단계로 보인다. 이번 로드쇼에서는 각 기관이 지원 중인 ▲첨단기술(한국축산데이터 / 경노겸 대표, AI기반 비대면 농장 모니터링 시스템) ▲푸드테크(㈜메디프레소 / 김하섭 대표, 데이터 기반 맞춤 건강 티캡
최근 아침·저녁의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환절기에 접어들며 각별한 건강관리가 요구된다. 특히 어린이의 경우, 성인보다 체온조절 기능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아 감기, 비염 등 환절기 질환에 쉽게 노출될 수 있으므로 면역력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가 환절기 어린이들의 면역력 강화를 위해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영양만점 이색 한우 간식 레시피를 소개한다. ◆ 양질의 단백질 공급원 한우, 어린이 면역력 증진 및 성장 발달에 도움 면역력을 강화하기 위해선 필수 영양소 중에서도 단백질 섭취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단백질은 우리 몸의 면역 세포를 구성하는 주성분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성인 기준 단백질의 하루 권장량은 체중 1kg당 0.8~1g이며, 성장기 어린이 경우 체중 1kg당 사용하는 단백질 양이 성인의 2배 이상에 해당해 매일 일정량 이상의 단백질을 꾸준히 보충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한우 명예홍보대사 이영우 교수(한양여자대학교 식품영양과)는 “단백질은 육류에 많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특히 한우고기에는 우리 몸에서 만들지 못하는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이 함유
19일 경북 예천 종오리농장에 이어 3일만에 경북 예천 육용종계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 경북지역내로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22일, 경북 예천군 소재 육용종계 농장(약 32,000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되었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10월 21일 조류인플루엔자 의사환축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과 수평 전파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발생 지자체(경상북도) 및 해당 계열업체(마니커)의 가금농장·축산시설(사료공장·도축장 등)·축산차량에 대해 10월 21일(금) 22시부터 10월 23일(일) 22시까지 48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 명령이 시행 중이며, 해당기간 동안 중앙점검반을 구성(14개 반 28명)하여 농장·시설·차량의 명령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중수본은 가금 사육농가가 축사 외부에서 장화를 갈아신지 않고 내부로 들어갈 경우 오염원이 유입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농장주는 축사 출입 시 장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5개 부처와 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이 함께한 범부처 행사 ‘2022 K-박람회 베트남’에서 ‘K-Food 소비자 홍보 및 수출상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공사는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을 기념하고 한류 열풍이 뜨거운 아세안 시장에 K-Food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베트남 현지 소비자 대상 K-Food 홍보, 국내 우수 수출업체와 아세안 지역 바이어 간 현장 수출상담회 등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먼저 15일과 16일은 하노이 국가회의센터(National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된 ‘K-Food 소비자 체험행사’에 베트남 현지인 2만 3천여 명이 방문해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현장에 모인 시민들은 김치전 만들기 등 김치 조리법에 큰 관심을 보였고, 한류 콘텐츠 속에 자주 나오는 과일막걸리 등 주류에도 흥미를 보였다. 또한 한국산 배와 샤인머스캣을 구별하는 방법을 선보인 부대행사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베트남 소비자 응우웬티란 씨는 “한국산 김치는 이미 베트남 사람들의 식탁에 익숙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2022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21일부터 지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시행 3년 차를 맞이한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농식품부는 자격요건이 검증된 112만 9천 농가·농업인(지급면적은 105만 8천ha)에게 기본형 공익직불금으로 총 2조 1,943억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농가 단위로 지급되는 소농직불금은 45만 호를 대상으로 5,405억 원, 농업인(법인 포함) 단위로 지급되는 면적직불금은 67만 9천 명을 대상으로 1조 6,538억 원을 지급한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구축된 통합검증시스템을 활용하여 신청·접수 단계부터 부적합 농지는 신청하지 않도록 미리 안내함으로써 부정수급 가능성을 사전에 방지했다. 또한, 신청·접수 이후에도 농자재 구매 이력, 거주지 정보 등을 연계해 점검 대상을 선정하고, 실경작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하여 실제 농사를 짓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했다. 농식품부는 공익직불제의 도입 목적인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해 직불금 신청자를 대상으로 농지의 형상과 기능 유지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21일 서울 중구 농업박물관 앞 체험농장에 조성된 논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전통 방식 벼베기를 재연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5월 같은 자리에서 열렸던 모내기 행사에 참여한 서울미동초등학교 3학년 재학생 10여명이 참석하여 이성희 회장과 함께 무르익은 벼를 낫으로 베고 탈곡기를 사용하는 등 옛 방식으로 추수하였다. 참가자들은 박물관 앞 정자에서 떡과 식혜 등 전통음식으로 새참을 함께 나누며 대화를 나누기도 하였으며, 시민들도 걸음을 멈춰 도심 속에서 열린 옛 방식 가을걷이 행사를 관심 있게 참관하였다. 농협은 도시지역 초등학생들에게 전통문화 계승과 식량안보, 환경 및 경관보전 등 농업·농촌의 다양한 공익적 기능에 대해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부여하기 위해 ‘전통 손 모내기 행사’와 연계하여 이번 행사를 마련하였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과 함께 민족 고유의 농경문화를 재연하고 새참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무척 보람되었다”며, “우리 농업·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계승 발전시켜 농업인·국민과 함께 하는 100년 농협을 이루어 가겠다”고 말했다.
농협(회장 이성희) 축산경제는 19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대표이사와 집행간부, 부서장, 계열사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2022년 3분기 경영분석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3분기 경영실적 분석과 향후 경영관리 방향 논의, 우수사무소 시상, 축산데이터랩의 분석과제 발표 등이 진행되었다. 특히 최근 원재료 가격 급등에 따른 생산비 증가 등 축산업 전반의 경영악화 대응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였으며, 이를 통해 계통 내 시너지사업 강화, 경영혁신을 통한 비용절감 등 손익개선방안을 도출해 연도 말까지 집중 추진하기로 하였다. 한편, 금번 회의에서 신규과제를 분석한 축산데이터랩은 축산경제 데이터 활용 조직문화 정착과 데이터전문가 육성을 위해 각 부서 현업자 위주로 구성된 매트릭스 조직으로, 안성팜랜드 입장객과 농협라이블리 고객 소비패턴 분석으로 도출된 마케팅 전략을 새로 발표하며 전사적인 디지털활용 동기부여와 의욕을 고취시켰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대·내외 예측 불가능한 경영리스크에 대비해 핵심사업 활성화와 사업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당부한다”며,“축산농가 실익지원과 축산업 현안사항 조기 해결에도 최선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원료 연구·개발 전문가 양성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원료 등록 절차’ 실무교육을 11월 9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교육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스마트 제품화 지원연구’의 일환으로, 지난 7월 서울, 9월 전북 익산에 이어 올해 마지막 교육은 부산(BEXCO)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식품진흥원은 오는 28일까지 건강기능식품 제조·개발 업체 등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무교육 사전 신청을 할 예정이며, 선착순으로 65명의 교육 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금번 교육은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 개발 및 인체적용시험 설계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품산업계의 의견을 반영하여 ▲ 건강기능식품 산업체 맞춤형 컨설팅 지원 사업 소개(한국국제생명과학회) ▲ 인체적용시험 설계 및 수행방법(전북대학교 기능성식품 임상지원센터)▲ 건강기능식품 등록절차 및 보완 사례(식품의약품안전처) ▲ 기업 기술력 강화 지원 및 장비공동활용 지원 사업 소개(식품진흥원) 등 실제사례 중심의 실무교육과 기업이 직접적으로 지원 받을 수 있는 사업소개로 구성되어있다. 김영재 이사장은 “이번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원료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오는 31일까지 ‘승마체험 수기 공모’를 진행한다. 2022년 승마체험 경험이 있는 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우수작으로 선정된 경우 소정의 상금도 받을 수 있다. 한국마사회는 말산업육성 전담기관으로서 승마문화 확산 및 승마인구 지속 창출을 위해 유소년승마, 재활힐링승마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승마에 대한 진입장벽을 완화하고 승마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 공모 분야는 학생승마체험, 기승능력인증제, 유소년승마, 농촌관광승마(외승), 힐링승마체험, 재활승마체험 등 총 6개 분야로, 2022년도 해당 분야 승마체험자(성인, 학생 또는 학부모), 승마 지도자, 관계자 등 누구나 참가 신청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는 접수된 응모작을 대상으로 주제적합성, 진정성, 효과성, 감동성, 활용성 등을 중점 평가하여 최우수작 1명, 우수작 2명, 입상 3명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또한 공모 참가자를 대상으로 총 10명을 추첨하여 음료 기프티콘도 제공한다. 한국마사회 오순민 말산업본부장은 “승마를 배우거나 가르치며 겪었던 에피소드, 경험담, 느낀 점 등 승마 체험 효과성에 대해 공유하면 승마에 관심이 있거나 정보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을 맞아 대국민을 대상으로 ‘111 캠페인’을 전개한다.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은 지난 2008년 한우자조금과 전국한우협회가 소 우(牛) 자에 1(一)이 세 개 들어가는 점과 한우의 맛이 최고라는 의미로 1이 겹치는 날인 11월 1일을 ‘한우 먹는 날’로 지정한 날이다. 이후 매년 11월 1일 한우를 아껴준 소비자 사랑에 대한 보답으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소비자와 한우 농가를 서로 연결해 주는 상생의 장을 이어오고 있다. 2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한우자조금 공식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네이버 블로그 계정에서 진행되는 이번 ‘111 캠페인’은 11월 1일과 일상의 다양한 ‘일’을 연결 지어 ‘우리의 모든 일상에는 한우가 함께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111 캠페인’에 참여하려면 캠페인 게시글 내 참여 방법을 참고하여 ‘한우 먹는 날’과 관련된 자신의 일상 이야기와 함께 #111캠페인 해시태그를 달면 된다. 캠페인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총 111명에게 ▲한우 선물세트 ▲한우 굿즈세트 ▲CU편의점 상품권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4일이다. #한우먹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는 서구화, 도시화, 핵가족화 등으로 점차 사라져가는 우리 고유의 식문화 김장문화를 되살리고 지켜나가기 위해 ‘2022 김장, 한돈과 다 함께’ 캠페인을 올 연말까지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한돈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경기 침체 등 우리 사회 전반이 어려운 시기에, 소외계층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김장문화를 지켜가고자 노력하는 이들을 응원하고 이를 통해 김장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대상은 올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김장 나눔 행사를 계획 중인 지자체, 기관 등 비영리 단체 또는 자체 김장 담그기를 준비 중인 보육원, 장애인 생활시설 등 사회복지기관이며, 신청은 한돈닷컴 내 소정의 양식을 통해 할 수 있다. 내부 심사를 통해 선정된 기관 및 단체 등에는 김장 김치와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우리돼지 한돈(수육용)을 참여 인원수에 맞춰 한돈 수육 레시피 등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금일부터 오는 11월 25일까지이며, 지원 기간은 11월 7일부터터 12월 9일까지다. 손세희 위원장은 “위드 코로나로 접어들면서 그간 멈춰있던 김장 나눔 행사 등도 재개되는 분위기지만, 높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人)으로 경기도 가평군 소재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코리안파인(이하 코리안파인) 이수근 대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코리안파인은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특허(4건) 및 인증(6건)을 획득하여 다양한 잣 가공품을 개발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버려지는 부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생산하는 등 잣의 고부가가치화를 실천한다는 점에서 심사단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수근 대표가 운영하는 코리안파인은 자가 생산 및 12개 지역 농가와의 계약재배, 지역매입을 통해 연간 약 100톤의 잣과 잣 부산물을 조달(1차)하고 잣을 활용한 잣 오일, 베이커리 제품 등 7가지 가공제품을 생산(2차)하며, 판매 및 체험(3차)을 하는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이다. 잣나무 숲이 우거진 축령산 자락에서 5대째 잣나무를 재배하고 있는 이 대표는 그동안 운영해 온 단순 실백(알잣)형태의 판매 방식으로는 소비 확대가 어려울 거라는 문제의식을 느끼고 가공공장 설립, 기술개발 등을 통해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다양한 가공제품을 생산하며 잣 소비의 영역을 넓히고 있다. 밀폐된 상태에서 초고압 저온으로 추출(초임계 추출방법, 특허)해 영양소 파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