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제15회 목장형 자연치즈 경연대회’ 개최에 앞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사흘간 대회에 출품할 치즈를 접수한다. 대회 참가를 원하는 낙농인은 직접 생산한 원유를 이용해 만든 신선·숙성 치즈를 국립축산과학원 축산물이용과로 기간 내 출품하면 된다. 전문 심의위원은 출품된 치즈의 맛, 향, 조직감, 외관, 창의성을 평가해 수상자 총 13명을 선정한다. 이들에게는 각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농촌진흥청장상, 국립축산과학원장상과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국립축산과학원과 사단법인 한국목장형유가공연구회는 낙농가에서 생산하는 치즈의 품질 향상과 소비 확대를 위해 2006년부터 ‘목장형 자연치즈 경연대회’를 열고 있다. 지난해 열린 경연대회에서는 고추, 마늘 등 지역 특산물을 접목한 이색 치즈가 출품돼 호평을 받았다. 올해 경연대회는 11월 4일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에서 열리며, 코로나19로 3년 동안 진행하지 못했던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출품된 치즈를 전시하고 시식 행사를 마련하는 한편, 방문객을 대상으로 치즈 관련 퀴즈, 치즈 인증 사진 대회 등 다양한 기획 행사를 열어 경품을 제공한다. 목장에서 만든 치즈는 당일 생
교보생명이 설립한 대산농촌재단(이사장 김기영)은 지속 가능한 농업ㆍ농촌을 이끌어갈 젊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오는 11월 8일까지 ‘2023년도 대산장학생’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국내 4년제 대학 2학년 2학기 이상 재학생으로 졸업 후 농업계에 종사하며 리더로 성장하겠다는 의지와 실천계획을 세운 학생이다. 대산장학생으로 선발되면 4학기 범위 내에서 졸업 시까지 등록금 전액과 폭 넓은 농업현장 견학과 문화유산 답사 등으로 구성된 장학생 연수, 농업계 각 분야 최고전문가 멘토링 등 차세대 농업인재 양성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2023년도 대산장학생’에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은 대산농촌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 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오는 11월 2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미래 먹거리 산업의 변화에 따른 식품안전관리 대응전략’을 주제로‘HACCP KOREA 2022’를 개최한다. HACCP인증원은 HACCP 및 식품안전 관련 국내외 트렌드를 공유하고 관련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17년부터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HACCP KOREA는 올해 6회를 맞이했다. 기존 온라인·비대면 중심에서 오프라인·대면 중심의 행사 운영방법을 변경하고,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도록 유튜브 생중계 등 온라인참여 방식을 병행하여 이날 행사를 진행한다. 주요내용은 ▲(시상식) HACCP제도 발전·우수 영업장 표창 ▲(정책포럼) IoT 기술을 활용한 식품안전관리 변화 및 제도 발전방향 모색 ▲(국제세미나) 국가별 미래 먹거리 산업의 변화 및 식품안전관리 방안 공유 ▲(기획관) 디지털 제조혁신 기술을 이용한 스마트HACCP 기획 전시가 진행된다. 아울러 HACCP에 최첨한 혁신기술을 융합한 ‘스마트HACCP’인식 제고를 위해 서울국제식품산업전(FOOD WEEK)과 연계(서울 코엑스, 11.2~11.5)해 ‘스마트HACCP 기획관’을 운영한다. 조기원 원장은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은 19일 ASF 발생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경기 김포, 파주지역 ASF 피해농가를 방문해 위로하고, 농가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만난 김포, 파주지역 ASF 피해농가는 “2019년 ASF의 아픔이 있었던 지역이라 8대방역시설도 완료했고, 정부지침에 따라 차단방역과 소독도 철저히 했는데 ASF가 또 다시 발생해 돼지를 살처분 매몰을 당해 유감스럽다”며, “ASF는 코로나처럼 막기힘든 바이러스 질병인데 농가에 책임을 전가해선 안된다. 규제 위주의 정부정책으로 농가들이 또다시 피해 입지 않도록 협회가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손세희 회장은 “갑작스런 사태에 큰 아픔을 겪은 ASF 피해 농가들에게 전국 한돈농가들의 위로와 응원을 전달한다며, “ASF의 아픔으로 실의에 빠진 피해 회원농가들이 용기를 갖고, 재기의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또한 손 회장은 “농가가 협회의 존재의미이다. 협회 차원에서 부당한 정책으로 인한 농가가 피해를 보지 않도록 철저히 힘쓸 것”이라며, “아울러 조속한 재기를 위해 협회의 지원 또한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경북 예천 소재 종오리 농장(9,500여 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행정안전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조치를 강화하여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황근 중수본부장은 농림축산식품부·행정안전부·환경부·농림축산검역본부 등 관련 기관 및 지자체가 참석하는 방역상황 회의를 19일 오후에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조치 상황 및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중수본은 발생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하여 출입 통제, 역학조사 등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있으며, 경상북도와 발생농장 계열사 가금농장·축산시설(사료공장·도축장 등)·축산차량에 대해서는 18일 11시부터 19일 11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를 실시했고, 발생농장의 종오리는 19일 오전 3시경 긴급 살처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한, 방역대(발생농장을 기준으로 반경 10km) 내 19개 농장과 발생농장과 역학적으로 관련된 농장·시설·차량에 대해 이동 제한 조치 및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조류인플루엔자 수평전파 차단을 위해 중수본은 전국 철새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청년에게 공공기관 직무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체험형 청년인턴을 모집하고 19일 임용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식품진흥원에서는 처음으로 진행된 ’2022년 체험형 청년인턴‘ 전형은 지난 9월 19일부터 10월 14일까지 공개채용 공고로 진행되었으며, 3개 분야(일반행정지원, 시험분석지원, 식품생산지원) 총 7명을 선발했다. 체험형 청년인턴 근무 기간은 약 3개월이며, 근무성적 및 과제평가 등을 실시해 우수인턴을 선발할 예정으로, 향후 우수인턴이 신규 채용에 지원할 경우 가점이 부여된다. 식품진흥원 김영재 이사장은 “학력·전공·성별 등 제한이 없는 사회형평적 채용으로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이행할 것이며 향후에도 다양한 직무기회를 체험할 청년들의 적극적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농협(회장 이성희) 하나로마트는 김장철을 맞아 20일부터 11월 2일까지 ‘절임배추 사전예약 할인판매’를 실시하고 최대 2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농협 절임배추는 전남 화원(해남), 강원 대관령, 충남 아산, 경북 서안동농협 등 배추 주산지에서 계약 재배한 국내산 배추를 사용해 만든 고품질 절임배추로, 일반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을 받은 농협김치가공 시설에서 직접 생산해 품질안전성을 높였다. 이번 사전예약 기간동안 행사카드(NH, 삼성, 신한, 롯데, 하나, 전북은행, 우리BC)로 결제한 고객은 10kg 박스당 3,000원 추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추가 할인혜택 적용 시 10kg 박스당 ▲한국농협김치·서안동농협·아산선도농협 절임배추는 22,480원, ▲화원농협 절임배추는 23,480원, ▲대관령원예농협 절임배추는 28,9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농협은 산지 물량 확보를 위해 사전 기획, 현장 생육상태 점검, 가격동향 조사 등을 거쳐 최종 물량 800톤을 확보하고 시세 대비 가격을 낮출 수 있었다고 밝혔다. 농협경제지주 우성태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소비자분들의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18일 경기도 안성시에 소재한 농협사료 안성목장에서 가축분 바이오차 생산 시연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연회는 농식품부가 축산업에 대한 국민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탄소중립 이행 등 기후 변화 대응을 통한 축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한 ‘미래 축산환경 주간’의 일환으로 가축분 바이오차 생산과 바이오차의 축사 깔짚 활용 가능성에 대한 연구 진행 상황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환경문제 극복을 통한 축산업의 지속 가능성 확보와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기 위해 적정 퇴비 수요를 초과하는 가축분을 바이오차로 전환하여 기존 퇴비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 온실가스 등을 줄이고, 가축분 처리시간을 단축하는 방안에 주목해 왔다. 가축분 바이오차의 생산수율은 20%로 퇴비의 42%보다 낮아 가축분뇨 처리 효율성이 우수하고, 생산 과정과 보관, 농경지 살포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온실가스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산소가 없는 조건의 높은 온도에서 열분해하여 만드는 바이오차의 생산특성으로 인해 가축분뇨에 포함된 중금속 등 유해물질이 분해되기 어려운 구조로 고정되어 농경지 및 수질 오염에 미치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18일부터 23일까지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열리는 ‘2022 대한민국 산림박람회’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당신 곁에 있는 숲, K-FOREST FOOD, K-WOOD, K-STONE’이라는 컨셉으로 전시·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박람회를 찾는 국민들에게 산림이 주는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숲 속 오감만족’ 체험부스로 구성하였고, ‘맷돌로 갈아 만든 대추차 시음’,‘나무의사 체험’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18일에는 입사 선배와 함께하는 채용 컨설팅을 준비하여 임업분야 취업 준비생에게 ’23년 채용 전형, 취업 준비사항 등을 안내했다. 이강오 원장은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열리는 제21회 산의날 기념행사(개막행사)와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 등을 통해 우리 숲에서 나온 먹거리 등 국산 임산물의 우수성을 방문객들에게 제대로 알릴 것”이라며 “K-FOREST FOOD·WOOD·STONE 브랜드와 임업 및 임산업의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지원장 원경환)은 지난 5일 순천 팔마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22년 순천광양축협 조합원 한마음 대회’에 참가해 축산물 등급판정과 이력제도를 홍보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장에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축산물 등급판정 기준과 표시방법 설명을 통한 등급제의 이해를 도모하였고, 태블릿PC를 비치하여 이력제(앱)를 통한 사육단계 신고사항(출생, 이동신고 등)을 직접 입력하는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홍보관을 찾은 한우농장 경영자에게 등급판정 결과를 토대로 한 1:1 상담서비스를 제공하여 한우 사양단계별 관리방법과 고급육 생산을 위한 정보를 제공했다. 원경환 지원장은 “국내산 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우고기 소비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등급·이력제도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축산물의 품질과 이력에 대한 정확한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가 운영하는 자격제도인 농어촌개발 컨설턴트와 농어촌소통지도사 취득자가 2022년 하반기 기준 각각 345명, 280명으로 누적 6백 명이 넘어섰다. 최근 농촌협약제도가 시행되며 각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 추진을 위한 지역발전계획 및 전략 수립과 주민들의 충분한 역량 발휘가 중요해지면서 이를 위한 전문가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공사는 농어촌개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국가 공인 자격인 ‘농어촌개발컨설턴트’와 민간자격인 ‘농어촌소통지도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농어촌개발컨설턴트’는 지역개발사업의 조사·연구·계획·시행을 추진하기 위한 이론과 경력을 갖춘 실무전문가를 배출하기 위한 자격제도로, 전문학사 이상의 학위 및 농어촌개발 실무경력 소지자 또는 관련 분야 7년 이상의 실무경력을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고 필기 및 면접시험을 거쳐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현재까지 총 345명의 컨설턴트가 배출되었으며 이들은 민간업체, 지자체, 공공기관 등 자신의 위치에서 농어촌 환경개선, 인적자원 관리, 소득관리와 같은 분야의 컨설팅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농어촌소통지도사’는 지역개발사업에 참여하는 마을의 자원을 발굴하고 주민들의 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국내 7개 여성농업인단체는 18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제1회 ‘여성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성농업인의 날(매년 10월 15일)은 국제연합(UN)이 지정한 세계 여성농업인의 날에서 유래되었으며, 농촌사회와 농업활동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여성농업인의 활약상을 알리고 이들의 권익향상과 위상 강화를 위해 작년 11월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특히 올해 제1회 기념행사는 여성의 권리 신장과 경제활동의 확대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갈수록 커져가는 여성농업인의 중요성을 환기하기 위해 ‘여성농업인, 농업의 미래·농촌의 희망’을 주제로 정했다. 이번 행사에는 정황근 농식품부장관, 기념일 제정법안을 발의한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을 비롯한 여성농업인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하여 기념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수 여성농업인에 대한 시상과 축하를 건냈다. 특히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여성농업인단체가 뜻을 모아 작성한 대한민국 여성농업인 선언문 낭독을 통해 여성농업인이 단순 노동력을 제공하는 조력자나 남성에 종속된 농가 구성원이 아니라 당당한 농업생산의 주체이자 지역사회의 리더로서 발돋움했음을 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