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달 28일 오후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제주양돈농협 가축분뇨공동자원화공장을 방문, 고권진 제주양돈농협 조합장, 김재우 제주도협의회장을 비롯한 제주지역 한돈농가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제주양돈농협 가축분뇨공동자원화공장은 축산업의 안정적인 발전과 가축분뇨 자원화 촉진을 통해 자연순환 농업 활성화와 수질·토양 등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가축분뇨를 호기성 발효를 통해 액비를 만들고 역삼투압 처리방식으로 재이용수로 생산하고 있다. 손세희 회장은 “제주양돈농협 가축분뇨공동자원화공장이 가축분뇨처리 문제로 고심하는 제주지역 한돈농가에 큰 희망과 비젼을 주고 있다. 특히 제주 1일 가축분뇨 발생량 4,000톤 중 10%를 제주양돈농협 가축분뇨공동자원화공장에서 처리한다고 하니 굉장히 고무적이다”라며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제주양돈농협에 감사를 표했다. 이에 고권진 제주양돈농협 조합장은 “제주도 분위기가 많이 변했다. 농장 스스로 환경에 대한 인식이 많이 변했으며, 농장 개선을 위해 많은 고민과 실천을 해오고 있다. 그 일환이 제주양돈농협의 가축분뇨공동자원화공장이라 보며, 300톤 규모의 자원화 시설을 농협이 운영한다는 것은 상당히 이례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1대 신임사장에 이병호 전 aT사장이 선임됐다고 3일 밝혔다. 신임 이병호 사장은 충남 논산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농대와 농경제 석사를 수료했으며 농식품부 정책보좌관, (사)통일 농수산사업단 상임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2018년부터 2021년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으로 재임했다. 이사장은 90년대 후반 농식품 유통환경변화에 발맞춰 예냉 전문 영농조합을 경영하고 농식품부 보좌관 시절에는 개방에 따른 119조 규모의 농업농촌 투자계획을 주도하는 등 일선 현장에서부터 정책까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대표적인 농업 전략통으로 통한다. 아울러, 남북 농업문제 협력과 친환경 학교급식체계 구축, 가락시장 현대화사업, 농식품 수출 100억불 달성 등 갈등과 이해 조정 능력을 갖춘 혁신적 조직 운영에 능한 적임자라는 평가다. 신임 이병호사장은 4일 취임 후 3년 임기의 업무를 시작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구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하 ‘농진원’)은 스마트팜 국가표준의 시장 확산을 위해 ‘스마트팜 ICT기자재 국가표준 확산 지원사업’의 참여를 희망하는 농산업체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여신청은 농진원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하여 사업 안내 누리집의 지원신청 메뉴를 통해 18일부터 모집 마감일까지 진행된다. 사업 안내 누리집에서는 표준확산사업의 홍보 영상과 분야별 사업 안내를 확인할 수 있고, 1:1 문의 게시판을 운영하여 상시 문의 창구를 운영 중이다. 이번 ‘스마트팜 ICT기자재 국가표준 확산지원’의 핵심지원내용으로 국가표준을 국내 스마트팜 농산업체가 신규 사업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위해 △표준적용 컨설팅, △시제품 제작 및 제품개선, △검정바우처 지원 등 단계별 지원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제품 제작 및 제품개선은 농산업체의 제품 제작 계획에 따라 최대 5,000만원까지의 개선비용을 지원하여 조기에 국가표준이 스마트팜 기자재에 확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선정된 농산업체는 △표준적용 컨설팅 및 △검정바우처 지원 사업과도 연계하여 국가표준 적용을 위한 컨설팅-제품개선-제품검정의 전후방 과정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022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접수를 3월 14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 소득안정을 위해 ‘농업농촌공익직불법’에서 정한 일정 자격을 갖춘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로서, 공익직불금을 받으려는 농업인은 매년 공익직불금 등록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관할 읍·면·동에 제출하여야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신청 요구가 증가하고, 스마트폰 등 정보기기 활용이 보편화된 점을 고려하여 3월 14일부터 4월 1일까지 온라인 신청이 가능토록 하였다. 지난해 공익직불금 등록정보와 올해 농업경영체 등록정보가 동일한 농업인은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해당 농업인에게는 3월 7일 주간에 스마트폰으로 사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 신청 기간인 3월 14일부터는 신청 사이트와 함께 신청 안내문자를 지역별로 분산해 발송할 계획이다. 온라인 신청의 경우 신청 사이트에 접속하여 개인인증 → 개인정보 제공 동의 → 지급대상 농업인 및 농지 확인 → 지급 예상금액 확인 및 신청 순으로 진행하면 된다. 농업인이 신청한 내용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으로 전송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추진 중인 저탄소 친환경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에 세계 최고의 체육인 양성의 산실인 한국체육대학교가 함께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한국체육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신정호)는 3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MZ세대 저탄소 식생활 문화 확산을 위한 ‘코리아 그린푸드데이’ 캠페인 추진 ▲저탄소·친환경 농수산식품을 활용한 공공급식 활성화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교육·연구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는 우리 모두와 미래세대를 위해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농장에서 식탁까지 Net Zero(탄소중립)’를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이다. 공사는 우리나라 미래세대인 초중고교생들이 저탄소 식생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난해 서울시교육청을 시작으로 전북·광주·경기·부산·인천교육청과 협약을 맺고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을 확산시키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구의 미래와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은 MZ세대 대학생까지 아우를 수 있게 됐다. UN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먹거리 관련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전
■ 도원국장 <승진> ▲임용환 전라북도 농업기술원 농촌지원국장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2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과 함께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을 위한 위생용품 지원 행사 ‘아름다운 날을 선물합니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협의 2022년 사회공헌 캠페인인‘방방곡곡(坊坊曲曲) 온기나눔 RUN’의 일환이며,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한부모 가정 등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건강한 여성으로 자랄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은 금융상품을 통해 조성된 나눔기금 5000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으며,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은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위생용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농협 대학생봉사단‘N돌핀’을 청소년건강지킴이 봉사단으로 위촉하고 전국 15개 지역 21팀 126명의 단원들이 청소년대상 금융교육, 금연, 위생용품 나눔, 농촌봉사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가정형편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보건위생용품을 준비하여 온정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음 세대가 이 나라의 건강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미래 식품산업 인재양성을 위해 2일부터 2022년도 1학기 현장실습 프로그램 (현장실습, 학위연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장실습프로그램은 식품진흥원이 보유한 생산·연구 장비 등의 기반시설을 활용하여 대학생 및 석·박사 학위 학생들에게 실무 지식 및 기술교육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2022년 1학기 프로그램에는 전북대, 원광대 등 지역 2개 대학을 비롯해 경북대, 고려대, 부산대, 중앙대, 한양대, 건국대, 인하대 등 16개 대학에서 총 23명의 대학생이 현장실습생으로 참여하고, 학위연수생으로는 공주대 석사 과정생 1명이 참여한다. 현장실습생과 학위연수생은 산업안전보건교육 등을 시작으로 기본교육을 이수한 후 실습 팀에 배정되며, 장비운용 교육 등 실무 중심의 현장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2년도 현장실습 프로그램은 1학기, 하계(7~8월) 및 2학기 과정까지 모집할 예정으로, 올해는 최대 100명의 현장실습생(대학생) 및 2명의 학위연수생(석·박사과정)을 모집 선발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2021년에는 20개 대학에서 60명의 현장실습생과 1명의 박사과정 학위연수생을 지원한 바 있어, 작년에 비
비과학적, 비전문적, 비상식적 동물방역 정책 개선해야 정부 조직 개편 통한 ‘중앙동물방역시스템’으로 전환 촉구 대한공중방역수의사협회(회장 조영광, 이하 대공수협)는 현재 농림축산식품부 임기제 국가공무원 신분으로 대체복무 중이며 대한민국 시군구청, 동물위생시험소 및 보건환경연구원,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가축방역관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공중방역수의사들의 농식품부 동물방역 정책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를 3일 발표했다. 대공수협은 2월 14일부터 2주간 ‘2022 공중방역수의사 일제조사’를 실시하며 인식조사도 함께 진행했으며, 올해 2월 현재 복무중인 447명의 공중방역수의사 중 444명이 응답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대공수협이 발표한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의 '동물방역' 정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였으며 매우 긍정적(5명, 1.1%), 조금 긍정적(48명, 10.8%) 등 긍정적이라고 답한 공중방역수의사는 전체의 약 10% 정도에 불과했다. 반면, 매우 부정적(213명, 48.0%), 조금 부정적(135명, 30.4%) 등 부정적이라고 답한 공중방역수의사는 전체 응답자의 약 80% 정도를 차지했다. 대공수협은 이번 인식조사를 ‘정권의 마지막 시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사회공헌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위한 지역사회와 상생·협력활동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추진과제는 ▲식품안전교육 재능 기부 ▲협업으로 지역사회 활성화 ▲지역사회 기부·나눔 활동 ▲행복을 나누는 참여 활동 등이다. 행복을 나누는 참여 활동의 일환인 부서별 봉사의 날 운영은 지역사회 소외계층 대상 도시락 배달을 시작으로 매주 추진할 예정이며, HACCP인증원 6개지원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활동을 발굴해 동참할 계획이다. HACCP인증원은 지난해 사랑나눔 헌혈참여, 지역 화훼농가 지원, 사회적기업의 HACCP도입 지원 등 지속적인 봉사와 기부 실천으로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오송종합 사회복지관으로부터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조기원 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민모두가 힘든 시기인 만큼 사회적 책임 실천이 필요한 때”라며, ”HACCP인증원은 식품안전관리와 함께 국민보건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시·도 및 민간 병성감정기관의 진단 서비스 역량을 높이기 위하여 ‘2022년 가금질병 진단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일반과정’, ‘찾아가는 병성감정 교육’, ‘일선 병성감정기관과 함께하는 가금질병 진단서비스’로 구성했다. 올해부터 사전 시·도 방역기관 등의 수요 조사를 받아 질병 또는 진단기술별 수요를 반영한 현장 맞춤형으로 추진하여 교육의 실효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HPAI) 등 현안 대응으로 일선 방역기관의 업무 공백에 대한 우려를 감안해 ‘찾아가는 병성감정 교육’를 신설했으며, 교육 인원도 100여명으로 확대했다. 아울러, 기존 검역본부(조류질병과)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해 온 ‘외부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이번 교육과정에 포함하여 교육의 현장감과 진단 전문성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검역본부 권용국 조류질병과장은 “이번 기술교육을 통하여 생산 현장에 있는 담당자들의 전문성이 향상되길 바라며, 올해 처음으로 시도하는 ‘찾아가는 병성감정 교육’은 중앙-지방-민간 간 진단 협력체계를 견고하게 유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2일 전북 익산 본원에서 안호근 신임 원장 취임식과 함께 농진원 출범 선포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가졌다. 이날 철범 선포식에서 진흥원은 ‘농업·농촌의 미래를 창출하는 농산업 진흥기관’이라는 新비전과 CI를 선포하고 4대 미래방향성 및 변화전략을 발표했다. 신임 안호근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앞으로 미래농업을 선도하고, 농업·농촌의 가치를 혁신하는 농산업 진흥 선도기관이 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제5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장 취임사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원장으로 부임하게 된 “안호근”입니다. 우리나라 농업기술의 실용화, 산업화를 선도해 나가고 있는 여러분과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동시에 시장개방 확대와 기후변화 등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농업인, 산업체, 정부, 유관기관·단체 모두가 힘을 모아 노력하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2009년 농업기술실용화 재단으로 출범한 이래 비교적 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