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새로운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토대로 한반도 농업 기후변화 전망 기술을 소개한 ‘농업분야 활용을 위한 기후변화 시나리오 상세화 자료 생산 기술가이드’를 발간했다. 새로운 기후변화 시나리오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제6차 평가보고서에서 사용되는 온실가스 경로를 말한다. 이를 활용해 농업 분야 기후변화 적응과 취약성을 평가할 수 있다. 이 책은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기후변화 예측모델(K-ACE)의 전 지구 기후변화 전망 정보를 포함해 국제표준을 따르는 18개의 새로운 전 지구 기후변화 전망 정보를 이용해 산출한 한반도 고해상도 농업기후 전망 정보를 담고 있다. 크게 △고해상도 격자형 관측자료 생산 △SSP 기후변화 상세화 자료 생산 △자료 활용 방안으로 구성됐다. 각 자료는 농경지의 복잡한 기후 특성을 고려해 해안으로부터의 거리, 고도, 경사향 등 지형학적 특성을 1km 간격으로 상세하게 만든 격자형 자료를 바탕으로 생산됐다. 또한, 농업기후 전망 정보는 2100년까지의 최고기온과 최저기온, 강수량, 풍속, 상대습도, 일사량 등 총 6개 요소를 일 단위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현재 수준의 탄소를 지속 배출하는 ‘고탄소
전국 양돈농장 강화된 방역시설 설치 조속 추진 기존 AI 발생 인근지역 검사·예찰·소독 강화 실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최근 야생멧돼지 ASF 검출 지역인 보은·상주·울진에 대한 긴급 방역조치와 함께 전국 양돈농장의 강화된 방역시설 설치를 조속히 추진하고, 겨울철새 북상 완료전인 3월까지 기존 AI 발생 인근지역에 대한 검사·예찰·소독 강화 등을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대책 최근 야생멧돼지 ASF 양성개체 검출지역이 경기·강원·충북을 넘어 경북 지역까지 확산되면서, 현재까지 27개 시군에서 총 2,167건이 발생(2.20. 기준)했다. 기존 제천·단양에서 집중 발생하다 최근 보은(1.28.)에 이어 경북 상주(2.8.)와 울진(2.10.)까지 확산됐으며, 향후 남쪽으로 확산될 경우 전북 또는 경남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 우려스러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과거의 발생사례를 살펴보면 기존의 발생지역에서 원거리로 확산되었던 사례도 있어, 발생시군과 인접시군 뿐 아니라 원거리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며, 3월 이후에는 영농활동과 등산객 증가 등으로 오염원의 농장 유입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전국의 양돈농가들이 경각심을 갖고 사전대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말박물관은 지난 1~2월 초대전 공모를 통해 김은영, 조영려 두 작가를 선정했다. 이로써 2022년에는 두 명의 작가와 2020년 선정됐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전시가 연기됐던 김은주, 하진경, 홍상문 등 모두 다섯 명의 작가가 개인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2009년부터 시작된 말박물관 초대전은 해마다 다섯 팀 내외를 선발해 전시를 개최해 왔는데 그 동안 말박물관에서 개최한 개인전 혹은 단체전에 참가한 작가들만 120여 명에 이른다. 한국마사회의 대표적 메세나 활동인 초대전은 작가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서울경마공원 말박물관 내에 있는 약 100㎡의 화이트 큐브형 전시실이 작가별로 약 6주씩 무료로 제공된다. 전시실에는 핀조명, 와이어, 쇼케이스, CCTV 등 일반적인 미술관 시설이 모두 갖추어져 있다. 이외에도 보도자료 배포를 비롯한 온·오프라인 홍보, 리플렛 및 배너 제작, SNS 이벤트, 도슨트 해설 등이 지원된다. 작품 운송 등을 위한 실비 50만원도 지급된다. 2020~2021년 공백을 거쳐 무려 2년 만에 다시 선을 보이는 이번 초대전은 3월 4일~4월 10일 김은영을 시작으로, 4월 15일~5월 15일 하진경,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이하 ‘해썹’) 의무적용업체 중 올해 스마트 해썹을 등록한 소규모 업체 40여 곳을 대상으로 총 8억원을 지원한다. 식약처는 소규모 해썹 업체에 도움을 주고자 업체당 스마트 해썹 등록 시 소요되는 비용의 50%를, 최대 2,000만원까지 국고로 무상지원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해썹 의무적용 업체 중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하 인증원)에서 개발한 스마트 해썹 표준 모듈을 적용해 올해 스마트 해썹을 등록한 소규모 업체가 대상이다. 다만 상반기에는 어린이 다소비 품목*을 생산하는 업체를 우선 지원하고, 신청 업체수가 미달될 경우 하반기에는 우선 지원 품목 이외의 품목을 생산하는 식품‧축산물 업체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21일부터 국고보조금 소진 시까지로, 세부적인 신청 절차·방법 등은 인증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스마트 해썹은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중요관리점(CCP) 모니터링을 실시간으로 자동 기록·저장하여 데이터 위·변조를 방지하는 등 기존 해썹 관리에 자동화·디지털화를 접목한 고도화된 시스템이다. 지난 2020년 2월에 도입되었으며 전국 118개 업체에
코로나19 영향으로 프리미엄 소비와 가정 내 육류 소비가 증가하면서 한우가 명절선물 ‘핫 아이템’이 됐다. 백화점 업계가 내놓은 프리미엄 한우 선물세트는 완판 행진을 이어갔으며,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개최한 설맞이 한우 할인판매 행사는 24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한우 소비가 인기를 끌었다. 온라인에도 한우 소비 훈풍이 불어 한우자조금 온라인 명절한우장터가 13억 9천만원이라는 역대 최고 매출 기록을 세웠다. 특히 한우 중에서도 가장 비싼 1++등급 No.9(넘버나인)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늘어났다. 고급 선물이라 여겨지는 한우에서도 최상위 등급으로, 연이어 품절되면서 프리미엄의 대표 주자가 됐기 때문이다. 지난 설 백화점 업계는 ‘L-No.9 프레스티지 세트(300만원)’, ‘L-No.9 명품 세트(200만원)’, ‘명품 한우 The No. 9(250만원)’, ‘명품 한우 스페셜(200만원)’ 등 200만원이 넘는 선물세트를 판매했다. ◆ 한우 최상위 등급 1++(9), 농가 구슬땀의 결정체 넘버나인은 한우 등급 중 최고인 1++등급 중에서도 마블링 지수가 최상위 등급인 쇠고기를 뜻한다. 한우의 등급은 근내지방도에 따라 ▲1++등급(15.6% 이상), ▲
▲ 송철희 부회장 겸 건전화본부장 ▲ 김홍기 사업기획본부장 ▲ 최원일 경영관리본부장 ▲ 오순민 말산업육성본부장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2022년 국가식품클러스터 푸드폴리스마켓 우수브랜드로 ㈜코아바이오, 에스시디디(주), ㈜초심푸드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 우수브랜드는 푸드폴리스마켓 입점기업 중 판매 상위 10개사를 대상으로 신제품 출시, 가격할인 행사 등 마켓활성화 활동실적 등을 종합평가해 선정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코아바이오는 다이어트, 항암효과 등으로 국내외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콤부차를 생산하는 한-러 합작기업으로서 ’18년에 설립되어 작년 한해 100억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우수상을 받은 에스시디디는 전북의 김 수출의 35%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1위 기업으로 전라북도 도지사 인증상품인 정담김 브랜드와 김스낵을 위주로 지난해 200억의 매출을 올렸다. 또다른 우수상 수상기업인 초심푸드는 최상급의 한우와 기업 고유의 비법소스를 이용하여 불고기 양념육 등을 제조하고 있으며, 전년도 식품진흥원에서 개최한 제2회 DLG(독일농업협회) 국제식품품평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들 우수브랜드 3개사에 대해서는 우수브랜드 홍보 및 매출성과 확대를 위해 양방향 소통 유통채널로 각광받고 있는 라이브커머스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푸드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18일 나주 본사에서 농지은행관리원 현판식을 갖고, 농지정보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전국 농지의 취득, 소유, 이용 상황에 대한 상시 조사 관리를 목표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농지은행관리원은 ▲농지정보 수집·분석시스템 구축 ▲농지의 취득·소유, 이용·전용 현황 등 상시조사 관리체계 구축 ▲지자체 농지업무관련 교육 컨설팅 지원 ▲생애주기별 농지은행 사업 역할 강화 등의 기능과 역할을 맡게 된다. 김인식 사장은 “농지은행관리원 출범으로 공사는 기존 농지은행사업 뿐 아니라 농지를 상시 조사하고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해 농지가 필요한 농업인에게 보다 쉽게 농지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농업인들에게 보다 유용한 농지지원 및 정보를 제공해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공식 유튜브 채널인 ‘마사회TV’에서 한국경마 100주년 기념 영상을 공개하고 이와 연계한 온라인 댓글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경마는 1922년 사단법인 조선경마구락부 주관으로 처음 시작된 이래로 올해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를 맞이하였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마사회TV’에서는 국민, 사랑, 역사, 미래 등 4가지 주제를 담은 영상을 공개하였다. 탁구 레전드 현정화 한국마사회 감독과 서효원 선수를 비롯해 한국경마를 대표하는 최고령 김귀배 기수부터 막내 김태희 기수 등이 출연하여 의미를 더했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오는 24일까지 ‘마사회TV’ 유튜브 채널을 구독한 뒤 ‘경마 100주년’ 기념 영상에 감상평 또는 응원 댓글을 달면 된다. 추첨을 통해 총 150명에게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28일(월)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마사회TV’ 커뮤니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한국경마 100주년을 맞아 올해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별 전시 및 기념 경주를 포함해 풍성한 대국민 참여형 온·오프라인 이벤트 등으로 한 세기동안 함께한 한국경마의 역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인재개발원은 17일부터 경기 고양시 소재 중앙교육원에서 ‘시군지부장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협중앙회의 전국 시군지부장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당일교육 3개 기수로 진행할 계획이며, ▶협동조합 가치 이해와 공유 ▶범농협 사업추진을 위한 시군지부장 역할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당면현안 등에 대해 범농협 경영진과 부서장이 강의했다. 특히, 2023년 1월부터 시행 예정인 「고향사랑 기부제」의 성공적 정착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였으며, 농협중앙회에서 발굴한 ‘함께하는 농협인상(賞)’ 수상 시군지부장의 사업추진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유찬형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1기 입교식에서 “지역 농정의 구심체인 시군지부장으로서 역할을 깊이 인식하고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하며, “특히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국민경제의 균형 발전에 이바지하는 100년 농협 구현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15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 본사에서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안병우·이승호)에 1억8천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국내·외 20여개 브랜드와 2,100여개 직·가맹점을 운영하는 글로벌 한식기업으로 코로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돈 농가를 돕고 국내산 돼지고기 소비를 촉진코자 비선호부위인 돼지고기 뒷다리살(국내산100%)로 만든‘백종원의 빽햄’을 개발하였고, 지난 1년간 발생한 판매수익 180,124,000원 전액을 나눔축산운동본부에 기부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코로나로 급식 수요가 감소하여 국내산 돼지고기의 비선호부위 재고가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에 한돈 농가를 돕기 위한 소비 촉진 캠페인을 추진하게 되었다.”면서“판매 이익금이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축산농가 방역을 위해 소중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병우 나눔축산운동본부 상임공동대표(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도“코로나19와 가축질병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돈 농가와 소외된 이웃을 위해 판매 이익금 전액을 후원해주신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님과 임직원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번 후원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이달(2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人)으로 강원도 강릉시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무진장 곽기백 대표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곽 대표는 전통적인 제조 방식과 현대 기술을 접목시켜 한과 대중화에 앞장서고,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한 ‘선(先)주문 후(後)생산’ 마케팅 전략으로 매출을 향상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였다는 점에서 심사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곽 대표는 강릉시 사천면 ‘한과마을’에서 태어나 청년 시절을 도시에서 보내고 2013년 고향으로 돌아와 한과 제조 특허를 획득하고 지역의 한과 제조업체들과의 정보·성과 공유를 위한 ‘한과·과자 모임체’를 결성하는 등 강릉을 대표적인 한과 주산지로 발전시키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곽 대표가 운영하는 무진장은 자가생산, 계약재배 등을 통해 멥쌀, 찹쌀 등 연 10여 톤을 안정적으로 조달하고(1차), 산자, 강정, 유과 등 한과 8종을 제조·가공하며(2차), 다양한 온·오프라인 판로를 통해 제품을 판매(3차)하는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이다. 밀가루 대신 감자전분을 활용하고 방부제, 보존제 등 합성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아 속이 편하고 부드러운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