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양성 개체가 경기·강원·충북을 넘어 경북 북부 지역까지 확산되면서, 전국 28개 시군에서 총 2,228건이 발견되는 엄중한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이러한 아프리카돼지열병 ASF 확산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양돈농가 ASF 발생 상황(21건)과 야생멧돼지 ASF 발생 상황을 동영상으로 제작했다. 발생 상황을 보면, 야생멧돼지 ASF 발생지역이 지난해 경기·강원 중심에서 올해 1월 충북 보은에 이어 2월 경북 상주와 울진, 문경까지 확산되었으며, 추후 전북 또는 경남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는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농식품부 정재환 구제역방역과장은 “특히 3월 이후에는 영농활동과 등산객 증가 등으로 오염원의 농장 유입 가능성이 높은 만큼, 전국의 모든 양돈농장에서는 강화된 8대 방역시설의 조속한 설치와 4단계 소독 요령을 철저히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가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식육포장처리업체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시작한 ‘돼지 도체 발골공정 자동화 로봇 기술개발’의 2차년도 사업이 시작됐다. 본 사업은 지난 해 육류협회에서 4개 업체와 공동으로 농림축산식품부의 ‘2021년 고부가가치 식품 기술개발사업’의 ‘돈체 발골 대체 공정 개발을 위한 5G 기반 공정 자동화 로봇 기술개발’의 공동사업자로 선정돼 지난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연구사업이 시작됐다. 지난 1월 13일 킥오프미팅 개최 후, 2월 24일에 2차 회의를 진행, 1차년도 연구목표인 돼지지육 반도체 3분할 로봇 개발에 대한 이슈 정리와 2차년도 목표인 후지발골 로봇개발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개발목표는 생산효율을 시간당 30마리로 현재 20마리보다 50% 이상 끌어올리고, 잔여육 비율도 최대한 낮추는 계획이다. 지난해 개발한 3분할 로봇은 1~2개 부분에 대하여 개선내용이 발생하여, 올해 이를 개선하는 고도화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아울러 후지발골 로봇은 올해 연구개발을 통해 시제품 생산 후, 3차년도에 문제점을 개선하는 고도화 과정을 거칠 예정으로 있다. 김용철 회장은 “1차년도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기쁘고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강화를 모두 이뤄냈다. 도드람은 지난 24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대의원 및 이사 54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2년 정기 대의원회를 개최하고, 2021년 경영 성과를 보고 했다. 도드람의 2021년 경상이익은 147억 6,300만 원(세전)으로 조합 창립 이래 최대치이며, 사업계획 대비 289% 높은 수치다. 또한, 2020년 경상이익 대비 1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드람은 이 같은 호실적에 출자배당금과 이용고배당 등 모두 87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조합원에게 배당키로 했다. 또한, 올해 4월 착공 예정인 도드람 사료공장을 바탕으로 2023년부터 사료 목표물량의 50%를 자체생산해 생산 원가를 절감하고,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또한, 2022년 12월 준공 예정인 통합사옥으로 조합과 자회사 경영을 종합적으로 관리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문식품기업으로 발돋움하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2021년 최고의 사업실적을 이뤄낸 조합원 및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도드람에 아낌없는 관심과 사
법무부(장관 박범계)는 25일 서울글로벌센터 회의실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심사 협의회’를 개최하고 2022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규모를 확정했다. 이번 연도 인력 도입과 관련해 지난 2월 11일까지 전국 88개 지자체(3,575개 농·어가와 44개 법인)로부터 상반기 도입 희망 인원을 신청받고, 관할 출입국기관에서 기본 심사를 거친 후 오늘 개최된 배정심사 협의회에서 9개 광역자치단체, 88개 기초자치단체에 대해 11,550명의 계절근로자를 배정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2021년도 상반기 배정인원 5,342명 보다 216% 증가한 것으로 일손 부족으로 허덕이는 농·어촌 인력난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신청하지 못한 농·어민과 지자체에 대해서는 2022년 6월까지 신청을 받아 7월초에 개최 예정인 하반기 계절근로자 배정협의회를 거쳐 신속하게 배정할 계획이다. 그 동안 법무부는 농·어촌 인력 문제 해결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업하고, 계절근로자 제도를 농·어촌 현실에 맞게 대폭 개정하는 한편, 수차례에 걸친 지자체 담당자 간담회 및 주한공관원과 지자체 담당자와의 만남의 장 마련을 통해 해외인력 도입의
■ 과장급 전보 ▲ 안형근 식품산업정책실 농업생명정책관실 종자생명산업과장 ▲ 김민욱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장 ▲ 문태섭 국립종자원
▲비서실장 엄영석 ▲홍보실장 최종필 ▲지사지원처장 송재한 ▲해외사업처장 직무대행 겸 해외사업부장 류원상 ▲홍보부장 김한수 ▲강북지사장 박성균 ▲대구지사장 김진유 ▲인천미추홀지사장 박희태 ▲종로지사장 진창득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가 준회원 관리규정을 개정하고 준회원 확대에 나섰다. 한돈협회는 지난 2월 8일 1차 이사회를 열고 준회원 가입 기준을 조정하는 내용을 담은 관리규정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한돈산업과 조합·사료·종돈·약품·환경·유통·학계 등 전후방 산업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자 및 기관, 단체를 준회원으로 모집키로 했다. 준회원으로 가입하는 지부(회)의 의결에 따라 월례회의, 지부 주관 행사 등에 참여가 가능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준회원 관리에 대한 규정 개정은 한돈산업에 대한 폭넓은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여 한돈산업과 관련된 전후방 산업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손세희 회장은 “한돈농가 감소로 농가의 목소리는 줄어들고 정부의 규제가 강화되는 악조건에서 한돈산업의 관련 종사자까지 준회원 확대를 통해 한돈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농가 중심의 산업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준회원 확대를 기반으로 농가·조합·사료·종돈·약품·환경·유통·학계 등 양돈 관련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한돈산업발전협의회 발족을 추진하여 한돈산업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26일 오후 부산, 울산, 강원 고성, 양양, 태백, 삼척, 강릉, 영남 해안 지역에 대형산불 위험예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26일 강원 영동지역,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순간 풍속 25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예상되며,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도 순간 풍속 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불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강원·경상지역을 중심으로 건조 특보 발효가 지속되면서 산불 발생위험이 한층 커지고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불·산사태연구과 연구 결과, 풍속 6m/s, 경사 30° 조건에서 산불 확산 속도는 바람이 없는 평지 조건과 비교해 약 79배까지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6일에 재발화한 경북 영덕 산불의 경우, 평균풍속은 약 4m/s, 순간최대풍속 6.6m/s였으며 100ha 이상의 산림 피해가 발생하기까지 한 시간밖에 소요되지 않았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불·산사태연구과 안희영 산불예측분석센터장은 “대기가 건조하고 강풍이 부는 시기에는 작은 불씨도 대형산불로 번질 위험이 커지므로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쓰레기나 농업 부산물을 태우는 것을 자제하여야 한다
■ 과장급 전보 ▲ 최종동 사이버조사팀장 ▲ 오규섭 식품안전정책국 식품관리총괄과장 ▲ 김규 식품소비안전국 농수산물안전정책과장 ▲ 오재준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수입관리과장 ▲ 허송무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농축수산물안전과장
국제식물검역인증원 최병국 신임 원장이 24일자로 취임하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제4대 원장으로 3년 임기를 시작하는 신임 최병국 원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였으며, 미국 조지아주립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최 원장은 `95년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하여 농림축산식품부 고위공무원으로 재직하였으며, 유통·식량 정책, 농수산협상, 국제협력 등 다양한 농업정책 업무를 기획하고 수행하여 농식품산업 분야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풍부한 행정 경험을 가진 전문가로서, 오랜 공직생활을 바탕으로 공직자로서의 책임감과 청렴의식을 겸비하고 있으며 대외관계 능력을 갖추어 인증원 발전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된다. 인증원은 농식품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으로 아시아매미나방(AGM ; Asian Gypsy Moth) 선박검역, 수입재식용식물검역장소 관리, 공항·항만 외래병해충 분포조사 사업 등을 주요 업무로 수행하는 특수법인이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인증원 업무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출범 10주년을 맞은 인증원의 안정적 기반 확충과 더 큰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본부장 임용 ▲ 정경숙 디지털농업본부장 ■ 전문위원 승진 ▲ 김찬주 기술사업본부 기술성과확산팀 ▲ 고성림 시험분석본부 농자재분석팀 ■ 책임연구원 승진 ▲ 이웅연 기획운영본부 창의인재실 ▲ 홍아정 기술사업본부 기술창출전략팀 ■ 선임연구원 승진 ▲ 최민수 벤처창업본부 글로벌사업팀 ▲ 정호석 디지털농업본부 디지털농업확산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이 반려인을 대상으로 반려견과 외출 시 올바른 산책문화 확산을 위한 ‘사랑하는 만큼 가까이, 반려견과 외출 시 목줄길이 2m 이내 지켜주세요!’ 캠페인을 전개했다. 농정원은 ‘동물보호법 반려견 안전조치 강화 안내 홍보물’을 제작하여 지난 2월 23일, 전국 240여 개 지자체로 배포하였다. 현수막, 포스터, 스티커 등 총 배포된 수량은 16만 6천여 부이며, 배포된 포스터와 현수막은 공원과 산책로, 동물병원, 반려동물 관련 판매업·전시업·위탁관리업·미용업 등 반려견 소유자가 주로 이용하는 장소에 게재할 예정이며, 스티커는 엘리베이터, 계단 등의 공용공간에 부착될 예정이다. 지난 2월 11일부터 동물보호법 시행규칙 제12조(안전조치) 제2항, 제3항에 따라, 반려견 안전조치 관련 주요 내용이 강화되었다. 반려견과 동반하여 외출할 때 목줄 또는 가슴줄을 착용하거나 이동장치를 사용해야 하는 것은 기존과 동일하나, 반려견과 외출 시 목줄·가슴줄 길이를 2m 이내로 유지해야 한다. 또한, 다중주택, 다가구주택, 공동주택의 건물 내부 공용공간(엘리베이터, 계단, 복도 등)에서 반려견을 직접 안거나 목줄의 목덜미 부분 또는 가슴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