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이성희)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석 산소벌초대행 서비스’를 확대하고, 벌초대행 전용 앱과 특별상황실 운영 등을 통해 이용자 편의성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농협은 1994년부터 벌초 대행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부득이한 사정으로 고향을 찾을 수 없는 국민들에게 호응을 얻어왔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명절 고향방문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2019년 대비 42% 증가한 24,422건의 서비스를 수행하여 감염병 확산방지에도 큰 기여를 하였다. 올 추석에도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지역별 상담 건수가 전년 대비 20%~50% 이상 급증하여 서비스 건수도 33,000건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협은 참여농협을 현행 254개소에서 350개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지역별 청년부 조직 등과 연계하여 추가 인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이용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9월 1일부터는 ‘농협 벌초대행 전용 모바일 앱’을 오픈하여 ▶신청자가 직접 인터넷 지도상에 산소위치 지정 ▶신청자-작업자간 직접 연결을 통한 신속한 협의 진행 ▶데이터베이스 관리를 통한 간편한 재신청 등의 이용자 편의기능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추운 강원지역에서도 겨울 사료작물인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를 재배할 수 있는 기술을 제시했다. 겨울철 사료작물인 IRG는 영양가가 높아 축산 농가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지만, 추위에 약한 특성 때문에 그동안 중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재배되어 왔다. 국립축산과학원에서는 추위에 강한(내한성) 국산 품종과 재배법을 개발하며, 꾸준하게 IRG 재배 가능 지역을 넓혀왔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추운 지역으로 알려진 강원지역에서 재배에 적합한 품종과 재배법을 확립하여 실증사업을 마쳤다. 추운 강원도 평창군에서 재배하기 위해서는 내한성이 강한 IRG 품종 ‘코윈어리’를 9월 하순(9월 20일∼25일), 늦어도 9월 30일 이전에 파종해야 한다. 파종량은 따뜻한 지역에 비해 다소 많은 1헥타르당 40kg을 줄뿌림하면 월동이 가능하다. 파종 시와 월동 후 진압을 통하여 발아를 촉진하고 서릿발 피해를 방지하여야 생산량을 늘릴 수 있다. 강원도 평창군에서 실증 재배한 결과, 생산량은 남부지역과 비슷한 1헥타르당 약 10톤(건물기준) 이었다. 국립축산과학원에서는 올해 강원도 4개 군(평창, 양구, 횡성, 인제)에서 대규모 시범재배를 추진할
A-벤처스 업체로 텔레매틱스 장비를 활용한 농기계 점검 및 모니터링 종합 솔루션을 제공, 효율적인 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는 새싹기업 ㈜크래블을 선정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A-벤처스 제28호 업체로 ㈜크래블(대표 김진형)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크래블은 농기계에 장착할 수 있는 텔레매틱스 디바이스 및 개인고객·정비센터용 애플리케이션을 자체 개발하여 신속한 농기계 정비 및 관리가 가능하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고객(농기계 보유자)은 텔레매틱스 디바이스를 농기계에 부착 후 고객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농기계 고장 알림서비스 및 차량진단, 작업일지, 도난방지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제조사·정비센터 역시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원격으로 고객 농기계의 실시간 고장상태, 소모품 교체시기를 파악하여 손쉬운 정비가 가능하고, 제조사는 농기계 사용현황 등을 분석할 수 있어 신제품 개발 시 중요한 데이터 확보 등이 가능하다. ㈜크래블 김진형 대표는 “향후 시·군 센터 임대사업소에 농기계 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하면서, “텔레매틱스 디바이스 사용 시
코로나19에 따른 수요 증가로 영국내 가정 우유배달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영국 유업체 뮬러가 운영하는 가정 우유배달 업체 Milk & More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이후 소비자들의 안전하고 신선한 배달우유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175천명의 새로운 온라인 고객을 확보하며 매출액이 20% 이상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최근 환경보존은 물론 플라스틱 폐기물 저감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해당 업체는 여러 번 재활용이 가능한 유리병을 사용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업체 측은 급증한 수요 증가에 우유배달원 등 필요인력 충원, 모바일 어플 사용에 취약한 노년층 고객 확보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출처 : bmmagazine.co.uk, 8월 23일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어린이 맞춤형 교육공간인 ‘숲이오래’ 키즈아카데미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생태체험 프로그램’의 운영의 일환으로 ‘다문화숲선생님’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숲이오래’ 키즈아카데미에서는 어린이들이 광릉숲에 서식하는 생물들과 재미있게 놀면서 종 다양성의 의미와 생물들 간의 상호관계를 이해할 수 있는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 중이다. 국립수목원은 사회적약자를 배려한 교육운영의 일환으로 다문화 교육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첫걸음으로 오는 9월 1일부터 다문화가족들이 ‘생태체험 프로그램’에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새로운 교육강사를 채용한다. 다문화숲선생님의 자격조건은 국내 교육프로그램 강사로 실무경험이 2년 이상 있는 다문화가족 구성원에 해당하는 자이며, 다국어 가능자를 우대한다. 채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수목원 누리집 채용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주중(기관, 사전예약)과 주말(가족, 현장접수) 모두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국립수목원을 방문하는 모든 어린이(만 5∼9세)가 참여할 수 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생물들이 공존하는 광릉숲에서 놀면서 자연을 매개로 서로 자연스럽게 다양한 문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는 축산분야 스마트팜 도입 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지난 26일 ICT장비 업체인 동방에스앤디(대표이사 정규하), 우양코퍼레이션(대표이사 김진홍), 와이에치데어리(대표이사 이두형)와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농협경제지주에서 구축 중에 있는 스마트팜토탈솔루션 ‘NH하나로목장’과 스마트팜 ICT장비로 수집되는 농장데이터의 연계 및 이용농가 교육협력을 위해 체결되어, 향후 세 업체에서 판매하는 한우·낙농발정탐지기에서 수집되는 가축의 체온, 움직임, 발정·질병 알람 등의 데이터를 ‘NH하나로목장’과 공유할 계획이다. ‘NH하나로목장’은 한우 및 낙농 농가의 데이터 기반 영농의사결정을 지원하고, 단일 플랫폼에서 축우 개체관리 및 농장에 설치된 ICT 장비 조회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11월 평창영월정선축협, 당진낙농축협을 통해 첫 시범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개발중에 있다. 농장주는 ‘NH하나로목장’을 통해 농장에서 관리하는 가축의 개체정보 및 통계자료를 비롯한 발정탐지기 데이터까지 한 번에 조회할 수 있어 기존에 여러 프로그램을 이용해야했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에서 운영 중인 단체급식조달시스템(eaT)의 식재료 인증정보 확인이 한층 빠르고 정확하게 이루어지는 등 안전성 관리가 강화된다.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5월 공사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HACCP인증원, 원장 조기원)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eaT와 HACCP인증정보의 실시간 연계가 가능하게 되었다. 이번 연계로 2만4천여개소의 HACCP인증정보를 eaT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어, 계약 시마다 이루어진 식재료 공급업체의 인증서 사본 제출, 확인 등 행정절차가 대폭 간소화된다. 특히, 실시간 정보연계로 높아진 인증정보 신뢰도는 eaT를 통해 급식 식재료를 납품받는 단체급식 수요기관에게도 식재료 안전성제고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공사는 식품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등 식품위생 유관기관들이 공동 참여하는 통합식품안전망을 연계하는 등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춘진 사장은 “지난 10년간 단체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을 운영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단체급식 식재료의 위생과 안전성을 더욱 강화하여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국산 밀 소비 확대 우수사례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국산 밀의 우수성을 확산하고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국산 밀을 대량으로 소비하는 학교·단체의 급식 또는 지자체 캠페인·프로그램의 ’21년도 운영사례를 주제로 하며 학교·단체 급식의 영양사(개인), 또는 지자체(시·군)가 응모할 수 있다. 응모는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학교급식, 지자체 분야는 신청서를 포함한 공문을 기간 내 농정원으로 발송해도 된다. 서류 및 발표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사례 13점에는 상장 및 총 3,1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대상은 분야(학교급식·단체급식·지자체)별 1점씩으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하고 최우수상은 분야별 1점씩 총 3점을 선정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 각 300만원, 우수상은 학교급식·단체급식에서 각 3점, 지자체 분야에서 1점을 선정해 각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앞으로 국산 밀에 대한 국민적 관심 제고와 소비촉진을 위해 자료집으로 제작되며, 농정원은 국산 밀 유관기관과 전국 교육청, 지자체에 총 200부를 배포할 예정이다
도드람 본사 위치한 이천 지역 의료진 사기 증진 위해 간편 보양식 기부 “따뜻한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문화 이어나갈 것”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코로나19 방역으로 고생하는 의료진의 사기 증진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도드람은 지난 26일 경기도 이천시청 소회의실에서 ‘이천시 코로나19 극복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 엄문일 도드람양돈농협 이사, 엄태준 이천시장, 신광철 이천시사회복지협의회 상임이사, 진성동 이천시 보건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부 물품은 총 1,000만원 상당의 가정간편식 1,580개이며, 이천시 보건소와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확산 방지와 치료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의료진과 의료 종사자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부족한 일손으로 스스로를 돌보기 어려운 의료진들의 건강을 위해 도드람 간편식 제품인 삼계탕과 뼈해장국을 전달한 것. 의료진에게 든든한 한 끼를 선사하고자 영양이 풍부한 보양식인 ‘도드람 삼계탕’과 ‘본래 뼈 해장국’으로 물품을 구성했다. 실온 보관이 가능하고,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해 맛과 영양
■ 전보 ▲ 이재용 식품소비안전국장 ▲ 우영택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축산물 수입시 원본으로 제출해야 하는 수출위생증명서를 전자위생증명서로도 제출할 수 있도록 개선한 수입신고 절차를 호주산 식육에 대해 9월 1일부터 처음으로 적용한다 이번 절차 개선은 2019년 식약처와 호주 농수환경부(Department of Agriculture, Water and Environment)가 체결한 ‘식약처-호주 농수환경부 전자 위생증명서 도입에 관한 업무협약(MOU)’에 따른 것으로, 양 기관은 그간 디지털 정보를 기반으로 한 송·수신 시스템을 상호 개발해 지난해 7월부터 시범 운영해왔다. 전자 위생증명서 송·수신 시스템을 이용하면 국내 수입자는 관세청 통관단일창구(Unipass)에서 호주에서 전송된 위생증명서 번호를 조회·입력해 간편하게 수입신고가 가능하다. 이번 절차 개선으로 수입 신고가 간편해짐은 물론, 수출위생증명서 위변조를 방지할 수 있어 수입식품 안전관리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호주산 식육 수입을 위해 연간 1만 5,000여건씩 제출하던 수출위생증명서를 원본으로 제출하지 않아도 돼, 종이 사용을 줄이고 탄소 발생률도 감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수입식품 검사의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이하 가락시장) 등이 추석 휴업에 들어간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에 따르면 가락시장 청과부류 중 채소부류는 9월 19일 저녁까지 경매가 열리고 9월 23일 저녁부터 다시 개장할 예정이며, 과일부류는 9월 20일 아침 경매를 끝으로 휴장했다가 9월 24일 새벽 경매가 재개된다. 가락시장 수산부류 중 선어, 패류부류는 9월 20일 아침 경매를 끝으로 휴장했다가 9월 23일 저녁 경매부터 다시 시작될 예정이며, 건어부류는 9월 18일 아침까지 경매가 열리고 9월 24일 새벽 경매부터 재개된다. 더불어, 강서농산물도매시장(이하 강서시장) 경매제의(채소부류, 과일부류) 채소부류는 9월 19일 저녁 경매를 끝으로 휴장했다가, 9월 23일 저녁 경매부터 다시 시작될 예정이며, 과일부류는 9월 20일 아침경매를 끝으로 휴장했다가 9월 24일 새벽 경매부터 진행된다. 시장도매인제의 경우 9월 19일 18시까지 거래가 이뤄지고, 9월 22일 18시부터 거래를 재개한다. 또한 양곡도매시장은 9월 18일 18시까지 거래가 이뤄지고, 9월 23일 07시부터 거래를 재개한다. 공사 이니세 유통본부장은 “추석 휴업일 전후 원활한 농수산물 공급을 위해